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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진주 내동면 삼계탕, 갈비탕, 갈비찜 맛집 성지원

by 모두의 호랑이 2023.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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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부터 여름의 더위를  견디기 어려워졌습니다. 에어컨이 없으면 못 살 정도는 아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에어컨 없이는 견딜 수 없는 여름 날씨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극한의 여름의 더위는 우리를 지치게 하고, 숨 막히게 합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초복, 중복을 넘기고 뒤늦게 몸을 챙겨봅니다.

목차

     


    진주 내동면 삼계탕, 갈비탕, 갈비찜 맞집 성지원

    몸에 뭔가 힘이 없을 때 찾는 음식들이 있습니다. 초복, 중복, 말복이 있는 여름에는 삼계탕을 가장 많이 찾습니다. 항상 웨이팅을 했던 곳이라 더운, 뜨거운 날씨에 긴장을 하고 갔는데 다행히 자리가 있었습니다.


     

    성지원에 대한 모든 것

    성지원 입구에서 신랑과 신부?로 보이는 석상이 손님들을 맞아줍니다. 식당 입구까지 가는 길에 눈이 심심하지 않게 푸릇푸릇한 정원이 있어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식당 입구에는 웨이팅 손님들을 위한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근데 냉방시설은 없어서 덥고 뜨거운 날에는 조금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삼계탕, 갈비탕, 갈비찜 전부 맛있는 곳입니다. 평소에 삼계탕을 자주 먹어서 "오늘은 갈비탕이다!"라고 외치면서 갔는데 제 눈을 의심했습니다. 오후 1시 정도에 갔는데 갈비탕은 이미 재료가 소진되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음식점 위생등급 우수(VERY GOOD)를 받았네요.

     

    확장을 해서 테이블은 엄청 많습니다. 사진은 식사 후 나가면서 찍어서 사람이 없지만 원래는 가득 찼었습니다. 기본적인 반찬은 세팅을 해주시고, 반찬과 물 리필은 셀프로 할 수 있도록 마련되어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30 ~ 오후 8시 30분입니다. 가격은 사진을 참고하세요! 단체를 위한 방도 있었습니다.

     

    한방삼계탕 1인분, 가마솥 누룽지 갈비찜(순한맛) 중을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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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계탕, 갈비찜과의 만남

    갈비찜이 나올 때 살짝 당황했습니다. 성지원에서 갈비찜은 처음 먹어 보는데 양이 생각보다 "어?" 했습니다. 제가 먹성이 좋지 않아 다행이지 먹성이 좋은 성인 2명이 먹는다면 부족할 것 같아 보였습니다. 그런데 밥과 함께 먹으니 양이 부족하다고 생각은 사라졌고, 고기가 너무 부드러웠고, 안에 있는 감자, 버섯 등 너무 맛있었습니다. 삼계탕은 담백하고 알고 있는 그 맛이었습니다. 삼계탕의 닭고기는 기호에 따라 소금, 후추 등을 찍어 먹을 수 있도록 테이블마다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반찬도 골고루 맛있어서 여러 번 리필을 했습니다.


     

    마무리

    성지원에 자주 왔지만 처음 먹어본 갈비찜도 괜찮았습니다. 삼계탕은 예전 그대로 맛있었습니다. 다음에는 오늘 재료 소진으로 먹지 못한 갈비탕을 먹어야겠습니다. 기운이 솟아나는 기분입니다. 더운, 뜨거운 더위와 맞설 수 있는 나만의 음식을 찾아 말복 때 맛있는, 몸에 좋은 음식 많이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