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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여수 카페 라또아

by 모두의 호랑이 2023.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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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바다를 볼 수 있는 여수에는 멋진 카페가 많습니다. 여수 엑스포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예쁜 대형 카페가 새로 생겼습니다. 

출처: 라또아 인스타그램

목차

     


    여수 카페 라또아

    여수 카페 라또아는 "나또와"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 아르떼뮤지엄 여수, 엑스포, 아쿠아플라넷이 보이는 곳에 생긴 예쁜 대형 카페입니다. 5층으로 1층은 꽃, 식물을 파는 라또아플라워가 있고, 2층부터 카페입니다. 루프탑도 있는 것 같았습니다. 평일 낮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여유롭게 커피를 마시는 모습, 연인들이 행복하게 사진을 찍는 모습 등을 볼 수 있었습니다. 새로운 여수의 핫플입니다. 앞에는 또 무엇을 짓고 있는 걸까요!?


     

    라또아와의 첫 만남

    주차장은 건물 내 지하에도 있고, 외부에도 가능합니다. 더운 여름에는 건물 내 지하에 주차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엘리베이터가 있어서 땀을 흘리지 않고 올라갈 수 있습니다. 걸어 올라갈 수도 있습니다.

     

    2층에서 주문을 할 수 있습니다. 키오스크가 많아서 기다리지 않고 바로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베이커리, 커피 외 음료들도 주문이 가능합니다. 카페라떼와 시그니처 메뉴인 흑임자크림라떼를 주문했습니다. 카페라떼 6,000원, 흑임자크림라떼 8,000원으로 터무니없이 비싸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다른 음료들의 가격도 비교적 합리적이었습니다.

     

    카페 2층 가운데에는 카운터보다 더 다양한 베이커리를 만날 수 있습니다. 빵이 많이 팔려서 비어 있는 공간이 많았습니다. 점심을 너무 많이 먹어서 따로 베이커리는 주문하지 않았습니다. 빵을 시간에 맞춰 채워 넣으시는 것 같았고 냄새 때문에 커피를 다 마시고 나가는 길에 많이 흔들렸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빵이 너무 많아서 커피를 마시면서도 계속 쳐다봤던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손님들은 3~5층에서 커피를 마시는 것 같았습니다. 귀찮아서 올라가지 않았는데 덕분에 조용하게 커피를 마실 수 있어 나름 좋은 점도 있었습니다. 여유롭게 커피를 마시는 게 너무 오랜만이라 좋았습니다. 2층에도 테이블석, 창가를 바라보고 앉을 수 있는 석 등 다양한 선택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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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페라떼, 흑임자크림라떼와의 만남

    오랜만에 보는 파란 하늘과 함께 마시는 카페라떼와 흑임자크림라떼는 맛있었습니다. 7월은 비가 내리지 않은 날이 거의 없어서 우중충한 기분, 느낌이 없잖아 있었는데 파란 하늘을 바라보며 커피를 마실 수 있어 마음이 너무 편안해졌습니다. 커피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보통 시그니처 커피를 마시면 실패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흑임자크림라떼의 경우 흑임자의 약간의 걸쭉함과 달달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 좋았습니다. 다른 시그니처 커피도 기대하게 만드는 맛이었습니다.

     


     

     

    마무리

    다음엔 저녁에 와야지! 하고 생각을 하고 나왔습니다. 맛, 분위기 그리고 주차까지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른 공간에서 다른 느낌으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매력을 충분히 지니고 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돌산읍에 보통 예쁜 대형 카페들이 많았는데 시내에도 생겨 너무 좋습니다. 다음에는 베이커리와 함께 커피를 마셔야겠어요!

    출처: 라또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