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조이스포츠센터 골프 실외 연습장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많은 사람들, 다양한 세대에서 골프는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테니스, 배드민턴에게 많은 관심이 옮겨가긴 했지만 여전히 골프에 대한 인기, 수요는 상당합니다. 예전에 비해 낮아진 진입장벽과 소위 돈 있는 사람들만 즐기는 운동이라는 인식에서의 변화가 큰 인기, 수요를 가져왔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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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조이스포츠센터 골프 실외 연습장

필드 약속이 갑자기 생겨서 오랜만에 골프 연습을 무조건 해야 했습니다. 올해에는 거의 골프채를 잡지 않아 이대로 다음 주 필드를 간다면 뒤에서 욕을 먹을 것이 당연했습니다. 당분간 지내고 있는 여수의 실외 연습장을 검색해서 여수 조이스포츠센터 골프 실외 연습장에 왔습니다. 골프 실외 연습뿐만 아니라 스크린 골프, 수영, 피트니스, 사우나가 가능한 생각보다 규모가 큰 곳이었습니다. 주차장도 엄청 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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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휴관일 

1. 가격

1회 18,000원, 10회 150,000원입니다. 저는 1회 18,000원 결제했습니다. 80분의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아마도 다음 주 필드 후에는 당분간 필드에 나가지 않을 것 같고, 여수에 없을 것 같아서 1회 결제했습니다. 골프+사우나의 경우에는 1회 22,000원, 10회 200,000원입니다. 회당 5,000원이 추가됩니다. 유효기간은 3개월입니다.

 

2. 휴관일

두번째, 네번째 월요일이 휴관일입니다. 참고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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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2층부터 5층까지 총 132개의 타석이 있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선택한 2층 타석으로 갑니다. 입구에 화장실이 있고, 시원한 물을 마실 수 있는 정수기, 음료를 파는 자판기, 땀을 닦을 수 있는 수건이 있습니다. 물수건은 아닙니다. 타석에는 의자와 테이블이 있고, 더운 여름을 위한 선풍기도 있습니다. 오랜만에 눈앞에 쭉 펼쳐진 닭장을 보니 뭔가 기분이 불끈불끈했습니다.

보통 실외 연습장의 특성이지만 정말 조용합니다. 골프공이 맞는 소리 외에는 다른 소리는 거의 들리지 않아 연습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좋은 환경에서 연습을 시작하였지만 저의 몸은 쉽게 기억해 내지 못했습니다. 날도 엄청 덥고 습하고 슬라이스, 훅이 반복되는 연습 속에 지쳐갔습니다. 예전에는 필드 끝나고 스크린 골프 2게임을 쳐도 지치지 않을 체력과 열정의 소유자였지만 너무 오래 쉬었나 봅니다. 감을 찾기 위해 천천히 신중하게 연습을 했습니다.

깨진 공도 없었고, 기계 오류도 한 번도 없었습니다. 연습하기에는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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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석 이용 수칙

1. 회원권은 1일 1회(80분) 사용을 원칙, 본인 외의 사용은 금지합니다.

2. 센터 소속 프로 외 레슨을 금지합니다. 기본적인 예절인 것 같습니다.

3. 3~5층은 추락 위험이 있으니 주의 바라며, 연습 중인 타석에 입장은 금지합니다. 항상 안전이 우선입니다.

4. 운동 전 부상 방지를 위해 준비운동은 필수, 음주 후 운동을 금지합니다. 다치려고 운동하는 것 아니잖아요.

5. 타석 외 공간에서 스윙을 금지합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6. 지정된 타석 외 사용을 금지합니다. 가끔 시간이 남은 곳에 가서 하시는 분이 계시는데 곤란한 경우를 본 적이 있습니다.

7. 무엇보다 골프는 매너 운동입니다. 타석에서 정숙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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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오랜만에 땀을 뻘뻘 흘리면서 연습했습니다. 전에 레슨받을 때 코치님의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연습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땀이 난다. 힘을 빼야 하는 운동인데 아직까지는 힘이 너무 들어간 것 같습니다. 골프를 1년을 해도 5년을 해도 항상 풀리지 않는 숙제입니다. 다음 주 준비를 위해 한번은 더와야 할 것 같습니다. 실내보다는 실외 연습을 선호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여수 조이스포츠센터 실외 연습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