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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여수 소라면 냉면, 콩국수 맛집 여수냉면

by 모두의 호랑이 2023.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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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계속 내리는 장마 기간에는 언제 비가 그치나? 해와 파란 하늘이 그리웠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비가 그만 내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장마가 끝난 후 그리웠던 해와 파란 하늘을 볼 수 있지만 집에서 보는 것이 좋아졌습니다. 집 밖으로 나가는 순간 숨이 턱 막힐 정도로 뜨거운 공기가 입과 코로 들어와 머리를 어지럽게 합니다.

목차

     


    여수 소라면 냉면, 콩국수 맛집 여수냉면

    이렇게 뜨거운 날씨에는 잃어버린 입맛을 찾아줄 수 있는 냉면, 콩국수가 최고입니다. 몸속까지 시원하게 해주는 냉면과 콩국수를 먹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뜨거운 날씨에도 기다릴 정도인가? 기대가 되었습니다.


     

    여수냉면 도착, 기다림

    식당 뒤편에 주차장이 있었습니다. 주차장에 차가 많아 자리가 없을 경우 갓길에 주차를 하는 것 같습니다. 식당 반대편에는 소라면사무소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식당 정면은 찍지 못했습니다. 웨이팅을 위해 많은 손님들이 계셨고, 웨이팅을 하는 곳에는 인삼천으로 해를 차단했을 뿐 냉방시설이 없어 찍을 기력이 없었습니다. 저를 포함 이 폭염 속에서 다들 지쳐 보였습니다.

    차분하게 웨이팅 등록을 합니다. 웨이팅 등록을 하면 카카오톡으로 알림이 옵니다. 미동도 하지 않고 알람이 오길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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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빔냉면, 콩국수와의 만남

    입구에는 앞치마와 무료인 찰밥, 보리차, 커피가 있습니다.

    10~12 테이블 정도 있습니다. 혼밥이 가능한 공간도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반찬은 테이블로 세팅해 주십니다. 추가적으로 먹고 싶은 반찬과 물은 셀프입니다.

    여수냉면의 모든 재료는 국내산을 사용합니다. 주방은 오픈되어 있습니다. 

     

    국내산 콩을 사용한 콩물은 1L에 10,000원입니다.

    화장실도 실내에 있습니다. 옆은 탕비실인데 당연히 직원분들만 들어갈 수 있겠죠?

    여수냉면의 영업시간과 주차안내, 그리고 여수냉면을 즐기는 방법, 여수냉면, 본가제면, 콩국수에 대한 설명을 식당 벽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수제면의 특성상 포장은 되지 않습니다. 음식을 맛있게 먹는 방법도 있네요! 콩국수, 비빔냉면, 만두를 주문했습니다.

    영업시간
    하계 오전 11시 ~ 저녁 8시, 동계 오전 11시 ~ 저녁 7시, 매주 일요일 휴무, 3~9월은 일요일 영업
    휴식시간
    오후 3시 ~ 5시
    주차안내
    건물 뒤편
    음식가격
    물냉면, 비빔냉면, 콩국수 9,000원, 해물칼국수, 굴떡국은 8,000원, 굴전 12,000원, 만두, 돈불은 6,000원

     

    음식이 나왔습니다. 엄청 오래 걸리지는 않았습니다. 비빔냉면은 한우사골로 만든 육수도 같이 나옵니다. 여수를 대표하는 갓김치도 들어있습니다. 콩국수도 국물이 뽀얗습니다. 정성스럽게 음식을 담은 것이 느껴지고, 무엇보다 깨끗하게 포장된 수저와 젓가락이 좋았습니다.

     

    콩국수, 비빔냉면 둘 다 맛있습니다.

    광주 대성콩물의 콩국수도 좋아하는데 간의 차이만 있고 대체로 맛이 비슷했습니다. 여수냉면의 콩국수는 먹으면서 설탕, 소금을 넣어 간을 맞췄습니다. 비빔냉면도 제 입맛에는 적당하게 맵고 면도 가늘고 양념, 고명 전부 맛있었습니다. 만두는 시중에서 보통 볼 수 있는 만두였습니다. 콩국수, 비빔냉면과 함께 먹는 기본 반찬도 너무 맛있었습니다. 특히 김치와 콩나물무침은 여러 번 리필해서 먹었습니다. 결국 뚝배기는 아니지만 완뚝했습니다.


     

    마무리

    솔직히 너무 더웠습니다. 아니 뜨거웠습니다. 웨이팅을 해야 하나? 할 생각이 들 정도로 뜨거운 날씨에 입맛도 없고 음식에 대한 호기심, 열정도 없었는데 음식이 어느 정도 커버를 해준 것 같습니다. 오후 2시 정도에 오면 기다리지 않고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콩물을 사려고 했는데 소진되어 사지 못해 너무 아쉽습니다. 더운, 뜨거운 여름 힘내요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