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봄, 여름, 가을, 겨울마다 다른 모습의 매력을 지니고 있는 곳입니다. 봄에는 예쁜 꽃이 가득한 풀밭을 볼 수 있고, 여름에는 시원한 바다, 폭포, 가을에는 오름에 올라 바라보는 멋진 가을 하늘, 겨울에는 눈 덮인 한라산 등 다양한 매력을 볼 수 있는 제주도는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목차
제주도
제주도에는 볼거리도, 먹거리도 너무 많습니다. 한 페이지에 담기 어려울 정도로 제주도는 우리에게 눈과 입에 많은 즐거움과 기쁨, 감동을 줍니다.
맛있는 음식들
1. 솔지식당
제주도에 갈 때마다 가는 고깃집입니다. 항정살이 특히 맛있는데 멜젓에 찍어 먹으면 정말 감칠맛이 더해져 입맛을 확 돋게 합니다. 식당 뒤편에 주차장도 넓게 있어서 좋고, 항상 사람들이 많아 약간 소란스럽지만 고기와 멜젓은 제주도에서 가본 곳 중 가장 입맛에 맞습니다.
2. 수우동쇠소깍점
체인점인데 자작냉우동이 너무 짜지도 않고 달지도 않고 제 입맛에 너무 맛있었습니다. 다시 간다면 자작냉우동만 두 그릇 먹을 만큼 맛이 인상 깊었습니다.
3. 마농치킨
서로 마농(마늘)치킨의 원조라고 하는 시장에서 중앙통닭 본점 마농치킨을 샀습니다. 포장해서 숙소로 가는 길에 너무 냄새가 좋아서 차 안에서 몇 조각을 먹었나 모릅니다. 마늘향이 엄청 강하지는 않고 적당합니다. 맥주와 함께 먹으면 어느새 수많은 뼈가 제 앞에 놓여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몇 조각 남은 치킨은 다음날 먹어도 맛있습니다.
4. 제주신라호텔 더 파크뷰
제주신라호텔 블루 멤버십(590,000원, 부가가치세 포함)에 가입하면 2인 조식이 포함된 1박 객실 이용권과 함께 추가로 객실을 이용하는 경우 할인이 가능합니다. 블루 멤버십에 가입 후 다음날 조식을 먹었습니다. 일찍 내려갔는데도 줄이 길게 서있어서 당황했지만 워낙 넓어 바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비싼 만큼 퀄리티도 달랐습니다. 친절한 서비스와 함께 맛있는 다양한 음식을 먹을 수 있었는데 스테이크가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비싼 뷔페다! 심리적인 효과도 어느 정도 작용한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장소들
1. 눈 덮인 한라산
처음에는 정말 힘들었습니다. 앞에 가시는 분들 속도에 맞춰 걷다가 거의 호흡이 멈추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앉았다가 누웠다가를 반복했습니다. 천천히 속도를 조절해 윗세오름(해발 1,700m)까지 올라갔습니다. 나중에는 주변을 둘러볼 정도로 어느 정도 여유가 생겼는데 구름을 발아래에 둔 것만 같은 풍경이 너무 좋았습니다.
2. 감녕해안도로 동일리 신산리 제주 돌고래 스팟
돌고래는 보지 못했지만 시원한 바다 소리와 함께 파도를 볼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가만히 멍 때리며 바다를 바라보는 그 순간이 너무 좋았습니다. 아무 생각도 들지 않아 더 좋았습니다.
3. 천지연폭포
시원한 물줄기를 보며 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는 곳입니다. 주차장에서 천지역폭포까지 가깝고, 가는 길에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스팟도 있고, 다양한 종류의 하르방도 볼 수 있어 좋습니다. 천지연폭포를 배경으로 단체사진을 찍으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발을 담그면 얼마나 시원할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외 사진들
마무리
정리하지 못한 음식, 장소가 더 많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차분하게 다시 정리해야겠어요! 가을에도 제주도 여행을 한번 계획해야겠네요. 물가는 조금 아쉽지만 가성비로 알차게 다녀오도록 준비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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