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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미국 라스베가스 투어(앤탤로프 캐니언, 홀스슈 밴드, 그랜드 캐니언)

by 모두의 호랑이 2023.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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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옐로나이프에서 미국 라스베가스로 이동했습니다. 고삐를 늦추지 않고 바로 아름다운 대자연을 보기 위해 앤탤로프 캐니언, 홀스슈 밴드, 그랜드 캐니언을 갈 수 있는 라스베가스 투어를 신청했습니다.

앤탤로프 캐니언 가는 길, 해가 뜨는 모습

목차

     


    미국 라스베가스 투어(앤탤로프 캐니언, 홀스슈 밴드, 그랜드 캐니언)

    큐 트래블 여행사 투어 상품을 예약, 라스베가스 도착 시간이 자정에 가깝고, 투어 출발시간이 몇 시간 남지 않아 사장님께 부탁을 드렸는데 사무실 게스트룸에서 잠시 눈을 붙일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캐리어도 투어가 끝날 때까지 사무실에 맡길 수 있었습니다.


     

    앤탤로프 캐니언

    계단으로 밑으로 내려가면 사암이 홍수에 의해 협곡이 된 환상적인 앤탤로프 캐니언을 만날 수 있습니다. 사암이 오묘한, 신비한 빛을 내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협곡 아래에서 위로, 협곡 사이사이, 협곡의 벽 등 보는 각도에 따라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어 사진을 전문적으로 찍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고 합니다. 가이드 1명이 보통 6~8명의 인원과 같이 다닙니다. 가이드의 역할을 협곡에 대한 설명을 하는 것보다 주로 사진을 찍어주는 것 같습니다. 능숙하게 스마트폰 카메라의 설정 변경까지 해서 최적, 최고의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수백 장은 찍은 것 같습니다.


     

    홀스슈 밴드

    콜로라도강이 오랜 세월 깎아서 만든 300m 높이의 말발굽 모양의 협곡, 홀스슈 밴드입니다. 일몰이 정말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해서 일몰 시간에 맞춰 찾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홀스슈 밴드와 함께 사진을 찍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약간의 위험을 무릅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안전에 대한 대책이 거의 없는 곳이라 겁이 많은 저는 눈으로 보는 것에 만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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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랜드 캐니언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그랜드 캐니언입니다. 콜로라도강이 오랜 세월 고원을 깎아서 만든 협곡입니다. 눈앞에 펼쳐진 우리나라 면적의 약 5% 정도와 맞먹는 엄청난 규모에 놀랐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랜드 캐니언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될 정도로 지질학적으로도 상당히 중요한 곳이라고 하는데 그랜드 캐니언의 퇴적암에는 고대 동물과 식물들의 화석이 많이 남아있다고 합니다.


     

    마무리

    역시 미국은 미국입니다. 차를 타고 이동하는 시간이 상당히 길었습니다. 덕분에 차에서 틈틈이 잠을 청할 수 있었습니다. 투어가 끝난 후 우리나라에는 없는 인앤아웃버거에서 맛있는 저녁을 먹었습니다. 사진, 동영상으로 봤던 것들을 실제로 보는 경험은 항상 저에게 경외감을 줍니다. 정말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