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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나주 중흥 골드스파&리조트 워터락

by 모두의 호랑이 2023.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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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안오는 날은 세는 것이 더 빠를 것 같은 요즘입니다. 일기예보를 확인하고 비가 오지 않는 것을 확인하고 오랜만에 물놀이를 하기 위해 나주 중흥 골드스파&리조트 워터락을 찾았습니다.

 

목차

     


    나주 중흥 골드스파&리조트 워터락

    나주 중흥 골드스파&리조트 워터락에는 실내, 실외, 수상에서 즐길 수 있는 많은 시설들이 있습니다. 버스도 다니는 것 같네요? 근데 버스가 나주 남평에서 출발합니다. 버스를 이용하려면 남평으로 가야 합니다. 광주와 나주 중흥 골드스파&리조트 워터락을 왕복하는 셔틀버스도 있습니다. 주차장이 넓어서 차가 있으신 분들도 편리할 것 같습니다.


     

    요금 및 할인, 이용 시간

    일반 요금은 현재 기준 대인 67,000원, 소인 56,000원으로 결코 저렴한 가격이 아닙니다. 콘도회원의 경우 40%, 투숙객의 경우 20% 할인 적용됩니다. 하지만 콘도회원, 투숙객이 아니어도 할인 적용을 받으면 일반 요금의 30~35%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출처: 나주 중흥 골드스파&리조트 누리집, 단체 문의도 가능합니다.

     
    KJ 광주카드, JB 전북카드, 비씨카드, 현대 M 카드, 삼성카드로 할인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전월 이용 실적(20만원 이상, 삼성카드는 최근 3개월 90만원 이상)이 있어야 할인이 적용되는 카드도 있기 때문에 평소에 자주 사용하는 카드 중 할인 적용이 가능한 카드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현대 M 카드의 경우에는 포인트가 차감됩니다.

     
    평일 워터락 운영 시간표입니다.


     

    락카키 돈 충전 및 수영 물품 구입

    돈을 충전해서 사용할 수 있는 락카키를 줍니다. 신발장, 옷장 같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딱히 워터락에서 간식, 음료를 사 먹을 생각이 없어서 돈을 충전하지 않고 가려고 했는데 눈에 띄는 문구가 있습니다. '수모 미착용 시 워터락 및 스파 입장불가' 모자가 차에 있다고 생각했는데 없다는 것을 도착하고 알았습니다. 맞습니다. 수모 아니면 모자를 사야 합니다.

    충전소에 가서 돈을 충전(최소 30,000원, 30,000원 단위 충전 가능) 한 후 모자(15,000원)를 구입했습니다. 수영복(12,000원, 반납 시 보증금 5,000원 돌려줌), 비치타올(10,000원, 반납 시 보증금 5,000원 돌려줌)은 대여가 가능하지만 수모는 대여가 없고 판매만 합니다.

     
    충전할 돈을 사용할 수 있는 코너가 1층, 2층에 있습니다. 간단한 메뉴부터 든든하게 배를 채울 수 있는 메뉴까지 다양합니다. 물놀이 후 컵라면, 특히 육개장 사발면은 변하지 않는 신념과도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근데 저는 돈가스를 먹었...! 충전 후 쓰고 남은 금액은 다시 돌려줍니다.

    1층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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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설 안내

    실내에도 이용할 수 있는 풀이 많습니다. 수심이 깊지 않아 유아들이 주로 이용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앉아서 쉴 수 있는 곳도 있고, 예쁘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만약의 부상을 위해 의무실도 실내에 있습니다. 신기한 곳이 많습니다. 목욕탕처럼 생긴 정강원? 몸에 물을 쏴주는 시설도 있고, 체온 유지를 위한 사우나실도 있었습니다. 첫 번째 사진에 보이는 것이 물폭탄이 머리위로 쏟아지는 아쿠아플레이어입니다. 그 외 프로볼, 바디슬라이드, 키즈풀, 노천탕이 있습니다.

     
    실외 시설을 이용하기 위해 먼저 구명조끼를 대여합니다. 대여로는 7,000원입니다. 사이즈가 작은 것부터 큰 것까지 다양합니다. 

     
    썬베드도 20,000원에 대여가 가능합니다. 츄러스, 핫바와 같은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간식, 콜라, 사이다와 같은 음료도 구입이 가능합니다.

     
     
    별도의 추가 비용 없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토네이도, 레이싱슬라이드, 아마존리버, 아쿠아플레이어, 파도풀, 수영장 등이 있습니다. 아마존리버는 동심으로 돌아가서 해맑게 웃으면서 3번은 이용한 것 같습니다. 인공파도가 밀려오는데 생각보다 강해서 짜릿한 경험이었습니다. 토네이도는 기다리는 시간에 비해 짧게 즐길 수 있지만 가슴이 벌렁벌렁하고 재밌었습니다. 유아 및 환자의 경우 이용이 제한되는 경우가 있으니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파도풀, 아마존리버에서는 튜브 종류 사용이 제한됩니다.

     
    쉽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표지판이 곳곳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화장실도 있습니다.


     

    마무리

    다음에는 꼭 아쿠아슈즈를 챙겨가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바닥이 미끄러워서 걸을 때 피로도가 상당했습니다.

    가격이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알차게 많은 시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오랜만에 시원하게 웃으면서 즐겼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