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1~2번은 찾는 정말 좋아하는 공주, 부여입니다. 짧은 2박 3일의 일정으로 공주, 부여 순서로 대백제전을 관람하였습니다. 평소에도 좋은 곳인데 가을의 시원한 공기와 함께 대백제전을 관람을 해서 더 좋았습니다.
목차
2023 대백제전 부여편 기본 정보
기간: 2023.9.23.(토) ~ 10. 9.(월)
장소: 부여군 일원(백제문화단지, 백제옛다리, 부여읍 시가지)
주제: 대백제, 세계와 통(通)하다
백제문화단지
도착했을 때 사비성 수문장 교대식을 하고 있었습니다. 운 좋게 좋은 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사비궁의 모습입니다. 올 때마다 너무 좋습니다. 대백제전 기간이라 사람들이 평소보다 훨씬 많았습니다.
생활문화마을의 모습입니다. 귀족 주택의 모습도 볼 수 있고, 쭉 올라가면 작은 위례성도 볼 수 있었습니다.
수상 멀티미디어 쇼+불꽃놀이
19:50, 21:30 하루에 2번 10분간 백제문화단지 인공연못 특설무대에서 계산공주, 금동대향로 등 백제문화를 테마로 한 수상 멀티미디어 쇼가 있었습니다. 오래 기다렸지만 자리를 잘못 잡아 제대로 즐기지 못해 너무 아쉬웠습니다. 저의 잘못된 정보와 고집으로 와이프에게 큰 실망을 안긴 수상 멀티미디어 쇼였습니다. 정면에서 봤다면 정말 좋았을 텐데 아쉬웠습니다.
아름다운 불꽃놀이도 봤습니다. 불꽃놀이를 의도치 않게 요즘 자주 보게 되네요.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키썸 그리고 에이핑크
준비된 공연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개막식에는 박정현, 김태우, 조유리 등, 폐막식에는 송가인, 진성, 더원 등, 사비궁 달빛 콘서트에는 5회에 걸쳐 이영지, VOS, 홍진영, 코요태, 포맨, 나태주, 하이키, DK 등 많은 가수들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제가 방문한 날은 사비궁 달빛 콘서트 ④ 키썸, 에이핑크 CIX, 시그니처의 공연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끝을 알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공연을 보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키썸 혼자 무대를 장악하고 관객의 반응을 이끌어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역시 프로는 프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많은 사람이 기다리고 기다렸던 에이핑크가 나왔는데 정은지가 없어서 조금 아쉬웠지만 워낙 노래를 잘하는 그룹이라 여러 노래를 소화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아는 곡이 많아 즐겁게 따라 불렀습니다. 키썸, 에이핑크 모두 관객과 호흡하기 위해 무대 아래로 내려오는 등 즐거운 무대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너무 좋았습니다.
마무리
여행 둘째 날 오후 부여에서 대백제전을 즐겼습니다. 백제문화단지에 볼 것, 즐길 것이 너무 많아 오랜 시간을 보냈습니다. 국립부여박물관, 궁남지, 부소산성 등 좋아하는 곳에 가고 싶었는데 일정상 어려워 아쉬웠습니다. 오늘은 성시경, 김범수의 공연이 있는 날입니다. 참고 바랍니다. 다시 부여를 찾는 날을 기다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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