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진주 남강유등축제

코로나19와 안녕 후 우리나라는 축제의 나라가 되었습니다. 기다렸다는 듯이 전국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감히 우리나라와 진주를 대표한다고 말할 수 있는, 유일하게 축제에 유등이라는 타이틀을 쓸 수 있는 수만 개의 아름다운 등을 볼 수 있는 2023 진주 남강유등축제가 열렸습니다.

목차

 

---

2023 진주 남강유등축제 기본 정보

기간: 2023.10.8.(일) ~ 10.22.(일)
장소: 진주성 및 남강 일원
주제: 역사의 강, 평화를 담다
기타: 진주성, 남강 별도의 입장료는 없습니다. 등(燈) 관람을 위한 부교 통행 시 편도 2,000원, 종일 6,000원의 입장료가 있습니다. 네이버에서 입장료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부교 통행을 하지 않아도 천수교, 진주교, 진주성, 남강에서 등(燈) 관람을 하는데 지장은 없었습니다. 주차가 생각보다 어려웠습니다. 근처 주차장에 결국 주차에 실패하고 먼(도보 10분 거리) 공영 주차장에 4,800원(4시간)을 내고 주차했습니다. 첫날이라 더 복잡했던 것 같습니다. 마무리 리플릿, 누리집에서 그 외 정보 확인 바랍니다.

---

 

진주성

진주성의 촉석루입니다. 촉석루는 진주성의 총지휘소입니다. 촉석루 옆에는 논개가 왜의 장수를 안고 순국한 의암도 있습니다.

 

하모존에서 진주의 귀여운 마스코트 하모를 볼 수 있습니다. 하모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하모와 사진을 찍기 위해 기다리고 있습니다.

 

역사존에서 임진왜란 중 한산도 대첩, 행주 대첩과 함께 3대 대첩으로 불리는 진주성 대첩을 볼 수 있습니다. 왜적의 침입을 막는 우리 조상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나라를 지키기 위한 우리 조상들의 노력,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휴식존과 힐링존에서 공연도 볼 수 있고 달에 누워서 조개를 먹는 귀여운 하모, 학과 멋진 나무들, 마을 사람들의 일상생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주제존, 키즈존, 연인존, K-기업가존에서도 예쁜 등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

 

남강

남강에서 소망등 달기 체험, 유등 만들어 띄우기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소망등 달기 체험은 10,000원, 유등 만들어 띄우기 체험은 3,000원입니다. 저마다의 소망을 담아 소망등을 달고 유등을 띄우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유등 만들어 띄우기 체험은 해보려고 했는데 만들기 위해 기다리는 시간, 만드는 시간, 띄우기 위해 기다리는 시간 등 1시간 이상 걸릴 것 같아 구경으로 만족했습니다.

 

남강 위에 둥둥 떠있는 멋진 많은 등을 보는 것도 재밌었습니다. 반대편에 보이는 진주성의 모습도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반응형

---

 

수상 멀티미디어 불꽃쇼

진주의 역사와 항공우주산업을 주제로 한 드론 라이트쇼를 봤습니다. 평창올림픽 때 방송을 통해 보고 입을 다물지 못했던 기억이 납니다. 다시 한번 우리나라의 기술이 정말 대단하고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드론 라이트쇼가 끝난 후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수상 멀티미디어 불꽃쇼가 시작되었습니다. 진주성에서 봤는데 배경음악이 없어서 약간 밋밋한 느낌이 들었지만 어두운 밤하늘을 수놓는 아름다운 불꽃을 보는 것은 정말 좋았습니다. 순천, 공주, 부여에서도 봤는데 볼 때마다 좋은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축제가 끝나는 날, 22일 20:00에 또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진주성, 남강 어느 장소에서 봐도 잘 보일 것 같습니다.

---

 

마무리

먹을 것, 볼 것, 즐길 것 걱정 안 하고 와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각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 각 나라를 대표하는 음식 등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고(물론 돈은 내야 합니다.), 다양한 체험, 다양한 포토존 등이 있습니다. 사진으로 담기에는 모자랐습니다. 직접 눈으로 보고 즐기기에 정말 좋은 축제입니다. 감사합니다.

2023 진주 남강유등축제.pdf

2.39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