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과는 다르게 설날, 추석과 같은 명절에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 집 밖에서 시간을 보내는 가족이 많아진 것 같습니다. 추석 전날 저녁, 추석 당일 아침은 가볍게 집에서 먹고 이후에는 집 밖에서 가족들과 시간을 보냈습니다. 추석 당일 집 밖에서 점심을 먹기 위해 평소 자주 가는 곳을 검색했지만 쉬는 곳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음미(Ummi)는 쉬지 않았습니다. 음미(Ummi)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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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쌍촌동 맛집 음미(Ummi) 기본 정보
주소: 광주광역시 서구 운천로184번길 20 상가 1층
전화번호: 0507-1318-3017
영업시간: 10:30 ~ 20:00, 브레이트 타임 16:00 ~ 17:00입니다. 라스트 오더 19:00입니다. 매달 첫 번째 월요일은 휴무입니다.
기타: 2023년 10월 4일(수) ~ 8일(일) 휴무, 포장, 예약, 와이파이,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합니다.
카페와의 만남
손님이 다 먹고 나간 후, 없을 때 찍은 사진입니다. 4명이 앉을 수 있는 자리가 3개 있고, 바처럼 옆으로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있습니다. 조금만 늦었으면 밖에서 기다릴 수도 있었는데 마지막 4명이 앉을 수 있는 자리가 1개 남아있었습니다. 둥글둥글한 조명, 아름다운 꽃이 눈에 들어옵니다. 인테리어가 아담하고 예쁜 카페입니다. 카페 안에 화장실이 있습니다.
메뉴와의 만남
팬케이크, 프렌치토스트와 같은 브런치 메뉴, 쿼사디아, 고구마튀김과 같은 스낵 메뉴, 밥, 파스타, 샐러드와 같은 메인 메뉴가 있습니다. 마실 것도 커피, 주스, 에이드, 티 등 다양합니다. 프렌치토스트, 고구마튀김, 파밥, 크림 파스타, 갈릭 파스타, 아메리카노, 오미베리 에이드, 콜라, 바닐라라떼를 주문했습니다.
음식과의 만남
음식을 주로 한 분이 만듭니다. 그래서 음식이 한꺼번에 나오지 않고 적당한 시간차를 두고 하나씩 나왔습니다. 먹을 만큼 덜어서 다양한 음식을 먹을 수 있고, 음식을 많이 시켜서 한 번에 나오면 놓을 곳도 없어서 오히려 좋았습니다. 전체적으로 맛있었습니다. 엄마는 파스타가 맛있다고 하셨고, 와이프는 고구마튀김과 프렌치토스트가 맛있다고 하였습니다. 뚱스인 동생은 전부 맛있다고 하였습니다.
파밥은 처음 먹어보는 스타일의 음식인데 소고기와 버섯, 파의 맛과 향이 너무 좋았습니다. 편식러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파밥이었습니다. 갈릭 파스타는 오징어의 모양과 맛, 식감 모두 좋았습니다. 적당히 칼칼한 국물도 입맛에 맞았습니다. 고구마튀김, 프렌치토스트도 어느 카페에서 볼 수 있는 음식이지만 조리방법이 약간 다른 것 같았습니다. 너무 달지도 짜지도 않아 맛있게 먹었습니다. 모든 음식들을 거의 바닥까지 싹싹 긁어먹었습니다.
마무리
오랜만에 목에 기름칠을 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명절 때마다 고생하셨던 엄마와 함께 집 밖에서 맛있는 음식들을 먹으니 좋았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계산을 뚱스인 동생이 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추석 당일 가족들과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예쁘고 조용한 카페 음미(Ummi)에서 맛있는 음식들을 먹으면서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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