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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이탈리아 로마 여행하기 1편(+콜로세움, 포로 로마노, 트레비 분수)

by 모두의 호랑이 2024.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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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는 살아있는 역사의 도시라는 말이 정말 어울리는 곳입니다. 4박 5일의 일정이 부족할 정도로 로마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정말 많습니다. 로마에서 보고 들은 것들을 천천히 정리하려고 합니다. 콜로세움, 포로 로마노, 트레비 분수에 다녀왔습니다.

목차

     


    이탈리아 로마 여행하기 1편(+콜로세움, 포로 로마노, 트레비 분수)

    로마의 랜드마크 콜로세움, 포로 로마노, 트레비 분수에 다녀왔습니다.


     

    콜로세움

    콜로세(거대한)+움(장소)이라는 의미! 건축 시 단순한 아치 구조를 반복 활용, 5년 만에 지었습니다. 약 8만 명을 수용할 수 있었고, 오전에는 동물 사냥, 오후에는 검투사 경기를 볼 수 있었습니다. 동물 사냥 시 당시 가장 인기 있는 동물은 기린과 코끼리였습니다. 실력이 좋고 인기가 많은 검투사는 1년 로마 예산의 1.5배의 재산을 얻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지금도 인기 많은 연예인들의 굿즈를 제작, 판매하는 일이 많은데 콜로세움에서는 검투사의 겨드랑이 땀을 모은 향수가 가장 가치가 있는 굿즈였습니다. 검투사의 겨드랑이 땀을 모은 향수를 바르면서 검투사 같은 아들을 기원하는? 그런 것이 있었습니다.

     

    콜로세움은 로마에 있는 동안 2번 갔습니다. 낮에는 홈페이지에서 예약 후 콜로세움의 내부, 밤에는 콜로세움의 외부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낮과 밤, 그리고 내부와 외부 모두 매력이 있었습니다. 유튜브의 설명과 함께 콜로세움의 모습을 눈에 담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포로 로마노

    로마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 팔라티노 언덕에서 바라본 포로(포럼) 로마노입니다.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개선문인 티투스 개선문과 토니누스와 파우스티나 신전입니다. 유튜브의 설명과 함께 천천히 포로(포럼) 로마노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할 것 같은데 포로(포럼) 로마노에 대해 공부를 하지 않은 것을 약간 후회했습니다. 로마 사람들이 실제 생활했던 곳도 볼 수 있고 많은 신전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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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레비 분수

    조각가 니콜라 살비 혼자 39년 동안 만든 바로크 양식 분수, 삼거리 분수라는 의미의 트레비 분수! 아름다운  에메랄드빛을 띠고 있는 트레비 분수는 정말 과학적인 원리에 의해 만들어졌습니다. 발굴 전에도 물이 끊기지 않고 계속 흐르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트레비 분수를 등지고 어깨너머로 동전을 1번 던지면 로마에 다시 올 수 있고, 2번 던지면 사랑하는 사람과 사랑을 이룰 수 있고, 3번 던지면 사랑하는 사람과 사랑이 끝나는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트레비 분수는 로마에 있는 동안 3번 갔습니다. 낮과 밤, 항상 사람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트레비 분수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사람들, 트레비 분수에 동전을 던지는 사람들, 트레비 분수 근처에 앉아 젤라또를 먹는 사람들 등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정말 좋았습니다. 정말 좋은데 아쉬운 점은 여유롭게 사진을 찍는 것은 조금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소매치기도 주의해야 합니다.

     


     

    마무리

    확실히 알고 보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의 차이는 정말 크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는 여행,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의미가 전혀 없는 여행, 시간은 아니었습니다. 로마에 다시 가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