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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이탈리아 남부투어(+폼페이 유적지, 아말피 코스트, 소렌토 전망대, 포지지타노)

by 모두의 호랑이 2024.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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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여행의 첫날! 마이리얼트립에서 예약한 맘마미아의 남부투어와 함께 했습니다. 원래 남부에서 며칠 동안 있을 계획이었는데 가고 싶은 곳이 많아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많은 고민 끝에 로마에서 출발하는 남부에서 가고 싶었던 장소를 포함한 투어를 예약했습니다.

목차

     


    이탈리아 남부투어(+폼페이 유적지, 아말피 코스트, 소렌토 전망대, 포지타노)

    웃찾사 출신의 조재형 가이드님과 함께하는 맘마미아 남부투어! 폼페이 유적지, 아말피 코스트, 소렌토 전망대, 포지타노에 다녀왔습니다.

    출처: 마이리얼트립

     

    폼페이 유적지로 가는 중 마피아가 운영하는 휴게소에서 플레인 크루아상, 치즈버거, 카푸치노, 물(총 14€)을 샀습니다. 배고픈 배를 달랬습니다. 폼페이 유적지로 가는 길에 우리나라 경부고속도로의 모티브가 된 이탈리아 아우토 스트라다에 대한 이야기와 우리나라와 이탈리아의 커피문화, 배우기 쉬운 이탈리아어에 대한 이야기 등을 흥미롭게 들었습니다. 이탈리아어 중 마키아토는 얼룩이라는 의미인데 다른 상점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표현이라는 것도 기억에 남았습니다.


     

    폼페이 유적지

    폼페이 유적지에 도착했습니다. 버스에서 받은 수신기를 착용하고 가이드를 따라갔습니다. 공사 중인 곳이 많았습니다. 정말 기대가 컸습니다. 직접 두 눈으로 폼페이 유적지를 볼 수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두근두근했습니다. 2,600년 전 교역을 위한 도시로 시작, 지금의 폼페이는 2,400년 전의 모습입니다. 폼페이는 1,000년에 한번 터지는 베수비오산과 해산물, 벽돌이 유명한 곳입니다.

     

    그라디우스라는 단검을 들고 검투사들이 싸웠던 곳, 귀족들의 검투사 쇼핑이 이루어졌던 곳입니다. 귀족들은 검투사 쇼핑 후 로마에 자신의 권력 유지를 위해 검투사를 보냈습니다. 검투사들의 휴식 공간과 폼페이의 명품 벽돌(규격 표준화, 세로 길이 손가락 2개)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베수비오산의 화산재는 시멘트의 재료입니다.

     

    극장입니다. 소리를 가장 멀리 효과적으로 차별 없이 보낼 수 있는 35도 각도의 자리 배치는 돌비 사운드의 모티브가 될 정도로 폼페이 사람들의 지혜를 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소리가 밖으로 나가는 것 최소화를 위해 높은 벽과 소가죽 천막을 설치, 에코, 공명 효과까지! 소프라노 조수미 성악가님도 공연을 했다고 합니다.

     

    약 20,000명이 살았던 폼페이의 집과 상가의 모습입니다. 집과 상가의 구분은 입구에 있는 셔터(청동)의 흔적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가장 놀라운 것은 인도와 차도의 구분, 횡단보도(진시황이 시초)의 존재입니다. 차도 위 돌은 횡단보도의 역할, 그리고 인도와 차도 위 횡단보도 사이의 공간은 마차의 바퀴가 지나갈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지금의 철로의 폭과 같다고 합니다. 그리고 폼페이에는 36개의 분수가 있는데 조각들이 모두 달라 약속의 장소로 활용되었습니다.

     

    베우비오산 폭발 시 시속 700㎞ 이상의 바람을 타고 폼페이에 도착한 화산재에 약 1,600명이 사망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을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는 3명의 석고도 볼 수 있습니다. 짧은 순간에 3명의 석고에서 두려움, 그리고 간절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더 많은 석고는 박물관에 있습니다.

     

    포로(광장) 폼페이는 많은 사람들이 토론하고, 법안(?)을 발표하는 곳입니다. 제우스, 아폴론 등 신전이 많습니다. 멀리 베수비오산이 보입니다.

     

    차도와 인도에 하얀 대리석을 볼 수 있는데 빛을 반사, 당시 조명의 역할을 했습니다.


     

    아말피 코스트, 소렌토 전망대

    풍경 별 7개와 동시에 운전 난이도 별 7개를 자랑하는 곳! 아말피 코스트는 850m 절벽, 46㎞의 길을 40년 동안 사람의 힘으로 만든 곳입니다.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의 이야기와 함께 경이로운 곳을 지났습니다. 그리고 소렌토 전망대에서 바라본 소렌토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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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지타노

    예술가들의 쉼터 포지타노입니다. 길이 정말 좁습니다. 그리고 꼬불꼬불합니다. 버스를 큰 것에서 작은 것으로 바꿔 타고 포지타노에 도착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정말 많이 찾는, 올리브영에 없는 새로운 레몬 사탕과 레몬 맥주, 레몬 샤베트를 파는 곳입니다. 레몬 맥주, 레몬 샤베트와 함께 포지타노의 풍경을 감상했습니다. 물론! 레몬 맥주, 레몬 샤베트 맛있었습니다. 포지타노 해변과 전망대에서 바라본 포지타노의 모습입니다. 겨울이라 사람들이 많지 않아 오히려 여유롭게 천천히 둘러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마무리

    사진으로 보는 것과 눈으로 보는 것이 정말 다릅니다.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100배, 1,000배는 좋았습니다. 몇 년 안에 다시 와야지! 하는 생각과 함께 로마로 돌아왔습니다.  조재형 가이드님과 함께 이탈리아 여행의 시작을 의미 있게 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01.23 - [해외여행] - 이탈리아 여행 준비하기(+투어 예약하기)

     

    이탈리아 여행 준비하기(+투어 예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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