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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피렌체 두오모 지하예배당, 산 조반니 세례당, 오페라 박물관

by 모두의 호랑이 2024.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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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렌체 통합권으로 갈 수 있는 곳은 모두 다녀왔습니다. 동선이 복잡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유튜브로 가이드 설명을 어느 정도 듣고 관람을 했는데 들으면 들을수록 욕심이 나는 곳들이었습니다. 피렌체 두오모 지하예배당, 산 조반니 세례당, 오페라 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목차

     


    피렌체 두오모 지하예배당, 산 조반니 세례당, 오페라 박물관

    피렌체의 유명한 청동으로 만든 돼지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소원을 비는! 하지만 저와 아내의 소원은.. 흑


     

    두오모 지하예배당

    브루넬레스키의 무덤! 그리고 옆에 두오모 지하예배당이 있었습니다. 산타 레파라타! 피렌체의 공동 수호성인 초기 처녀 순교자의 이름이라고 합니다. 산타 레파라타 성당이 있던 자리라고 합니다. 1974년 처음 관람객들에게 공개가 되었습니다.

     

    지하에 성당의 여러 흔적들을 볼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무덤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직사각형의 석관과 석관 덮개들이 많았는데 메디치가의 귀족들과 피렌체 주교들의 무덤이라고 합니다. 약간 으스스한 기분도 들었습니다. 아름다운 모자이크 바닥, 중세의 화려한 십자가! 도 볼 수 있었습니다.


     

    산 조반니 세례당

    피렌체의 수호성인 산 조반니를 기리기 위해 만들었습니다. 실내 공사 중이라 조금 아쉬웠습니다. 천장의 그림과 다양한 장식들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하지만 가장 유명한 것은 실내가 아니라 실외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산 조반니 세례당 동쪽 문인데 아담과 이브, 다윗과 골리앗 등 구약성서 이야기 등 총 10개의 이야기를 볼 수 있었습니다. 기베르티의 작품! 하지만 복제품입니다. 원본은 오페라 박물관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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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페라 박물관

    많은 시간을 갖고 여유 있게 관람하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오페라 박물관은 2015년 지금의 모습으로 공개가 되었습니다. 다양한 중세의 훌륭한 작품들과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2번 사진은 기베르티의 작품! 산 조반니 세례당 동쪽 문, 천국의 문 원본도 볼 수 있었습니다. 사람의 손으로 만들 수 있는 작품들이라니! 정말 보면 볼수록 믿기 어려웠습니다. 금을 정말 좋아하는데! 빛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그래서 세계적인, 역사적인 사람들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5번 사진은 미켈란젤로의 피에타 반디니! 대리석을 조각해서 만든 작품입니다. 7, 8번 사진은 도나텔로의 막달레나! 예수의 유일한 여제자였다고 합니다. 슬픈 표정이 인상적이었습니다. 9번 사진은 사람의 뼈?를 보관한 것이었는데 아마 높은 사람들의 뼈가 아닐까 조심스럽게 추측을 해봤습니다.


     

    마무리

    어느 하나 부족한 곳이 없었습니다. 피렌체는 일주일의 일정도 지루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피렌체에 대한 책을 사서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마음의 고향 같은 곳이 되었습니다. 볼 것, 먹을 것이 정말 많은 행복한 도시입니다. 피렌체에서 아내와 함께 행복한, 좋은 추억을 안고 베네치아로 이동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