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이곳저곳 부지런히 다니면서 생각보다 울산에 좋은 곳이 정말 많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름다운 울산의 저녁 바다의 모습과 야경, 미디어아트를 볼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매미가 많이 우는 섬, 명선도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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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명선도 기본 정보
주소: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 진하리
전화번호: 052-239-0358
운영시간: 18:00 ~ 22:00, 매주 월요일, 기상상황에 따라 출입이 불가한 날은 휴무입니다.
기타: 입장료는 없습니다.
태양의 흔적
명선도 입구 바로 앞! 태양의 흔적입니다. 고래가 헤엄을 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명선도! 시작부터 인상적이었습니다.
태양의 정령
태양의 정령은 영화 아바타의 배경 속에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가까이에서 보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데 멀리에서 보면 정말 신비로웠습니다.
가면 갈수록 진짜 아바타를 모티브로 만든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름다운 조명이 울산의 바다를 더 멋지게 만들었습니다. 낮에 보면 흔하게 볼 수 있는 일반적인 바다의 모습일 것 같은데 아름다운 조명으로 저녁에 보면 특별한 바다의 모습을 볼 수 있다니! 정말 아이디어가 좋다는 생각과 함께 보는 내내 기분이 좋았습니다.
스토리가 있는 미디어아트도 볼 수 있었습니다. 거북이가 바다에서 헤엄을 치는 모습, 사슴이 호랑이를 피해 도망가는 모습, 호랑이가 사슴을 쫓는 모습 등을 실감 나게 볼 수 있었습니다.
실제 폭포가 흐르는 듯한 미디어아트도 볼 수 있었습니다. 빛의 항구로 가기 위해 신비로운 계단을 지났습니다.
빛의 항구
빛의 항구에 도착했을 때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여유 있게 천천히 즐기고 싶었는데 너무 아쉬웠습니다. 비가 많이 쏟아질 것 같아 짧은 시간에 아름다운 울산의 저녁 바다와 야경의 모습을 눈에 담았습니다.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마무리
갑자기 비가 많이 내려서 태양의 안식처는 다음을 기약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찾아 제대로 찾아온 것 같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더운 여름, 추운 겨울보다는 봄, 가을에 오면 천천히 여유 있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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