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짐바란 시푸드 맛집 하티쿠(HATIKU)

짐바란에 오면 아름다운 일몰을 보면서 시푸드를 꼭 먹어야 한다고 배웠습니다. 블로그에서 많은 식당들의 정보를 얻을 수 있었는데 하티쿠(HATIKU) 후기가 좋아서 선택했습니다. 시푸드 식당이 너무 많아서 사실 큰 차이는 없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습니다. 발리에서 조식 외에 편식러는 현지 음식을 거의 먹지 않아서 기대 반 걱정 반의 마음으로 갔습니다. 예약은 하지 않았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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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짐바란 시푸드 맛집 하티쿠(HATIKU) 기본 정보

주소: Jl. Bukit Permai, Jimbaran, Kec. Kuta Sel., Kabupaten Badung, Bali 80361
왓츠앱: +62 877-8611-2121
영업시간: 11:00 ~ 22:00
기타: 예약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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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과의 만남

택시를 타고 짐바란 해변에 도착했습니다.  SELAMAT DATNAG이 어서 오세요!라는 뜻이었습니다. 택시가 식당가로 진입을 하면 돈을 내야 한다고 해서 식당가 앞에서 내렸습니다. 길을 따라 쭉 가면 끝에 하티쿠(HATIKU)가 있습니다.

 

하티쿠(HATIKU)의 간판이 보입니다. 다양한 해산물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고, 조리하는 모습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코코넛을 땔감으로 쓰는 것 같았습니다. 실내에서도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자리가 많습니다. 코코넛을 먹고 있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호불호가 심하다고 하는데 맛이 궁금했습니다. 하지만 먹지 않았습니다.

 

해변에 많은 자리가 있습니다. 바다와 가까운 자리들은 전부 예약석이었습니다. 운이 좋게 예약을 하지 않았지만 바다와 가까운, 일몰을 보면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좋은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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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와의 만남

다양한 메뉴가 있습니다. 100g 단위로 주문을 할 수 있고, 소스도 직접 고를 수 있습니다. 다양한 세트 메뉴, 아이들을 위한 메뉴도 있습니다. 블로그에서 가장 맛있다고 추천한 Clam(조개) 1,000g, Calamari(오징어) 800g, Tiger Prawn 500g을 주문했습니다. Calamari(오징어) 400g은 Fried, 400g은 Steamd로 주문했습니다. 소스는 Grilled Jimbaran-Style로 선택했습니다.

 

차를 사랑하는 사람들, 커피를 사랑하는 사람들 등을 위한 다양한 종류의 마실 것이 있습니다. 빈땅 맥주를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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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과의 만남

블로그에서 음식이 늦게 나와서 아쉬웠다는 내용을 많이 봤는데 걱정했던 것보다 음식들이 빨리 나와 놀랐습니다. 너무 맛있어 보였습니다. 하지만 소스가 입맛에 맞지 않으면 어쩌지? 하는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오징어튀김을 제외하고 전부 소스가 발라져 있었습니다. 용기를 내어 조개부터 먹었습니다. 괜한 걱정을 했습니다. 정말 맛있었습니다. 소스의 맛이 제가 가장 좋아하는 LA갈비의 양념 맛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해산물을 정말 좋아하는데 소스까지 입맛에 맞으니 허겁지겁 먹었습니다. 와이프 먼저 챙겨주고 먹었어야 하는데 흥분해서 뒤늦게 반성할 정도로 미친 듯이 먹었습니다. 소스를 밥에 비벼 먹었는데 정말 최고의 조합이었습니다. 모닝글로리도 맛있다고 하는데 저는 먹지 않았습니다. 오징어튀김은 마늘소스에 찍어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시원한 맥주와 어울리는 음식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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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허겁지겁 먹는다고 와이프에게 욕도 많이 먹고, 음식도 많이 먹었습니다. 780,800 루피아(약 67,000원)로 채소를 즐기지 않는 편식러는 발리에 와서 처음으로 배가 부르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름다운 일몰을 보면서 시원한 맥주와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맛도 좋지만 분위기도 너무 좋습니다. 다른 식당에도 사람이 엄청 많은 것을 보니 만약에 다음이 있다면 다른 식당에도 가보고 싶었습니다. 이왕이면 일몰을 즐길 수 있는 시간에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