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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발리 아야나 리조트 조식

by 모두의 호랑이 2023.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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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음식을 즐기지 못하는 편식러에게 리조트, 호텔 조식은 소중합니다. 플로팅 조식이 400,000 루피아(약 35,000원)? 저렴하네 생각했는데 앞에 1을 보지 못했습니다. 배가 고파서 시야와 판단력이 흐려졌던 순간인 것 같습니다. 플로팅 조식은 다음을 기약했습니다.

목차

     


    발리 아야나 리조트 조식

    발리 아야나 리조트 안에 조식을 먹을 수 있는 4곳의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아야나 세가라 발리의 카랑, 림바 바이 아야나 발리의 토게, 아야나 리조트 발리의 파디, 그리고 아야나 빌라 발리의 다바입니다. 다바의 경우 아야나 빌라 투숙객만 이용이 가능합니다. 나머지 3곳은 숙박하는 곳 상관없이 이용이 가능합니다. 3번의 조식 중 토게를 2번, 카랑을 1번 이용했습니다.


     

    토게 레스토랑 조식

    림바 바이 아야나 발리의 토게입니다. 림바 로비에서 한 층 내려가면 토게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직원이 친절하게 입구에서 방 번호와 이름을 확인합니다. 실내, 실외 중 원하는 자리에 앉을 수 있습니다.

     

    다양한 장소, 다양한 분위기의 자리가 실내, 실외에 많습니다. 음식과의 거리를 고려, 차분하게 실내에 앉았습니다. 

     

    우선 전체적으로 둘러보았습니다. 다양한 음식들이 있습니다. 아이스 카페라떼를 주문했습니다.

     

    제가 이틀 동안 가장 많이 먹었던 조식 메뉴입니다. 다양한 동남아 음식들이 있었는데 시도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아니! 하지 못했습니다. 파김치, 김치도 너무 반가웠습니다.

     

    철저하게 동남아 음식이 외면당한 편식러의 접시입니다. 한국에서 먹기 힘든 것을 먹으라는 잔소리를 이겨내고 이틀 연속 비슷하게 먹었습니다. 호불호가 없는 정말 맛있는 음식들이 많아 너무 좋았습니다. 배를 든든하게 채울 수 있었습니다.


     

    카랑 레스토랑 조식

     아야나 세가라 발리의 카랑입니다. 아야나 세가라 발리 로비와 가까운 곳에 카랑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직원이 친절하게 입구에서 방 번호와 이름을 확인합니다. 실내와 수영장이 옆 실외 자리가 있었는데 실내에 앉았습니다.

     

    공간의 차이만 있었을 뿐, 메뉴는 토게와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다양한 음식들이 있습니다. 아이스 카페라떼,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습니다.

     

    채소는 찾아보기 힘든 편식러의 접시입니다. 묵묵히 배를 채웠습니다. 와플, 빵이 따뜻해서 정말 맛있었습니다. 요구르트, 우유, 주스는 탐욕스러울 정도로 많이 마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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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책

    조식 후에 날씨가 너무 좋아서 산책을 매일 했습니다. 비가 오지 않아서 정말 좋았습니다. 출근하는 직원들이 오토바이에서 내려 예를 갖추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직원들을 위한 발리 아야나 리조트 내 작은 힌두교 사원인 것 같습니다.

    카랑 레스토랑 조식 후 산책

     

    재밌는 원숭이 동상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가볍게 기분 좋게 걷기 딱 좋은 산책로가 많습니다. 공사 중인 산책로가 많았는데 완성된 모습이 기대됩니다.

    토게 레스토랑 조식 후 산책


     

    마무리

    만족스러운 조식이었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음식이 있어서 선택의 폭이 넓어 좋았습니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만약 편식러가 아니었다면 만족도가 더 높았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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