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카페(우붓 스타벅스, 스미냑 %아라비카)

발리 우붓에서 스타벅스, 스미냑에서 %아라비카에 갔습니다. 스타벅스는 평소에도 자주 가는 곳이지만 응커피라고 많이 알려져 있는 %아라비카는 한국에도 작년에 처음으로 열었고 서울에만(?) 있어서 가본 적은 없습니다. 스미냑에서 처음으로 가봤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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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카페(우붓 스타벅스, 스미냑 %아라비카)

목도 마르고 더위도 피하고, 잠시 걷는 걷고 멈추고 쉬기 위해 카페를 찾았습니다. 발리에도 유명한 카페가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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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붓 스타벅스

매장이 넓지는 않지만 쾌적합니다. 뭔가 익숙한 브랜드라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다만 화장실은 남녀 공용인 것 같았습니다. 화장실의 위치를 물어봤는데 남자와 여자가 같이 줄을 서고 있어서 그냥 돌아왔습니다.

 

아이스 카페 라떼를 샀습니다. 얼음이 작아서 놀랐습니다. 맛은 우리가 아는 그 맛입니다. 예전에는 해외에 있는 스타벅스를 가면 시티 텀블러나 시티 머그컵을 샀었는데 어느 순간 자석으로 바뀐 후로는 안 사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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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냑 %아라비카

스미냑 비치워크 쇼핑센터에 있습니다. 매장이 넓고 쾌적했습니다. 더위를 피해 커피를 마시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아라비카는 생소한 브랜드인데 엄청 유명하다고 합니다. 저만 모르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일본 브랜드라고 합니다.

 

유명한 교또 라떼(아이스), 스패니쉬 라떼(아이스)를 주문했습니다. 다른 손님들도 거의 교로 라떼, 스패니쉬 라떼를 마시는 것 같았습니다. 시원한 곳에서 시원한 커피를 마시니 너무 좋았습니다. 달달한 것을 좋아하는 저의 입맛을 너무 만족시켜주었습니다. 스타벅스의 슈크림 라떼와 돌체 라떼를 자주 먹는 저에게 딱 맞는 커피였습니다. 가격도 합리적이었습니다. 한국 %아라비카 교또 라떼, 스패니쉬 라떼 가격을 찾아봤는데 여기가 조금 저렴하네요. 실외에서도 앉아서 마실 수 있는 자리가 있습니다. 그리고 보기 드문 금연이네요!

 

생각나는 커피입니다. 근처에 있으면 자주 갈 것 같은데... 아직은 먼 이야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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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붓 마켓, 거리

저녁에 우붓 마켓, 거리를 갔었는데 생각보다 뭐가 없어서... 하지만 아쉬워서 사진으로 몇 장 남겨 놓습니다. 현란한 명품들이 눈을 현혹시켜서 볼거리가 나름 많았습니다. 멋진 가게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타투를 해주는 곳이 정말 많았습니다.

우붓의 밤거리 #1

우붓의 밤거리 #2

우붓 마켓

무슨 축제 기간이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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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커피를 주문할 때 생각보다 영어로 하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수능을 위한 듣기에 익숙한 귀라서 발리 사람들의 자연스러운, 네이티브한 발음을 알아듣기 어려웠던 적이 가끔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Comfotable을 '컴포타블'이라고 발음하는 것을 몇 번이고 못 알아 들었던 부끄러운 일이 있었습니다. 브랜드 카페가 아닌 로컬 카페를 가보지 못한 것은 아쉬웠습니다. 다음에 발리에 가게 된다면 로컬 카페에도 꼭 가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