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크, 파스타, 피자를 정말 좋아하는데 2주 동안 꾸준하게 먹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습니다. 여행의 끝, 우리나라 음식들이 점점 그리워졌습니다. 하지만 밀라노에서 찾은 한식당 메뉴들의 가격은 정말 상상이상이었습니다. 크게 고민하지 않고 포기, 패스트푸드를 파는 식당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파이브 가이즈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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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 파이브 가이즈(Five Guys) 기본 정보
주소: Via Dante, 7, 20123 Milano MI
전화번호: +39 02 7210 5749
영업시간: 11:30 ~ 22:00입니다.
기타: 우리나라에(파이브 가이즈 강남)도 있는 익숙한(?) 식당입니다. 물론 가본 적은 없습니다. 오히려 미국에서 한번, 이탈리아에서 한번 경험했습니다.
식당과의 만남
외부에서도 먹을 수 있는 자리들이 많습니다. 내부에서는 1층과 2층에 먹을 수 있는 자리들이 정말 많습니다. 유명한 식당(+패스트푸드 포함)이 의외로 관리가 정말 되지 않는 곳이 많았는데 정말 쾌적했습니다. 파이브 가이즈의 얼굴! 땅콩을 무한리필(?)로 먹을 수 있었고, 다양한 종류의 콜라를 마실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콜라의 종류가 많았나? 싶을 정도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케첩과 마요네즈를 리필할 수 있는 셀프 코너도 있었습니다.
메뉴와의 만남
다양한 종류의 햄버거, 핫도그, 샌드위치 등이 있었습니다. 가격이 역시 싸지 않았습니다. 롯데리아가 그리웠습니다. 주문을 했는데 메뉴는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주문 후 차분하게 자리에 앉았습니다.
음식과의 만남
주문 후 조리 시작! 땅콩을 먹고, 다양한 종류의 콜라를 구경하는 사이 햄버거와 감자튀김이 나왔습니다. 두 손으로 햄버거를 잡고 시원하게 한입 베어 물었습니다. 역시 배신하지 않는, 아니 배신할 수 없는 맛이 느껴졌습니다. 싫어하는 사람들이 거의 없을 것 같은 대중적인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컸습니다! 패티도 맛있었습니다. 감자튀김의 양도 많아서 든든하게 배를 채울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좋아하는 콜라를 가격 생각하지 않고, 그리고 눈치를 보지 않고 무한으로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마무리
우리나라에 작년에 파이브 가이즈 강남이 오픈했을 때 오픈런과 함께 웨이팅은 필수였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외에서는 기다리지 않고 여유 있게 먹을 수 있다는 장점! 물론 파이브 가이즈를 가기 위해 해외를 가는 수지타산이 맞지 않는 일을 하는 사람은 없겠지만.. 든든하게 맛있게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023.09.07 - [해외여행] - 발리 꾸따 비치워크 쇼핑센터 햄버거 맛집 자니로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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