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만나는 날, 촌스러운 이름의 식당을 예약했다는 말을 듣고 살짝 당황했지만 검색 후 건방진 생각이었다는 것을 금방 알게 되었습니다. 맛과 분위기로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식당, 좋은 분위기 속에서 맛있는 음식과 커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식당이었습니다. 영각리키친에 다녀왔습니다.
담양 담양읍 양각리키친
주소: 전라남도 담양군 담양읍 추성로 1239
전화번호: 0507-1302-3790
영업시간: 평일 11:00 ~ 20:30, 라스트 오더 19:30, 주말과 공휴일 11:00 ~ 21:00, 라스트 오더 20:00입니다. 목요일은 휴무입니다.
기타: 단체, 예약, 포장, 주차 가능합니다. 주차는 양각리 주차장, 가게 앞 도로에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게 앞 도로는 주황색 실선입니다. 주의가 필요합니다. 공무원, 군인 할인이 있습니다.
식당과의 만남
자리가 많네?라는 생각을 하는 순간! 착각이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거의 모든 자리가 예약이었습니다. 평범한 평일 낮인데 예약을 하지 않았으면 생각보다 오래 기다렸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인테리어가 상당히 독특합니다. 시간이 멈춘듯한 느낌이 들게 하는 가구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거의 모든 자리의 테이블과 의자가 달랐습니다. 커튼 때문인가? 엄청 밝은 분위기는 아닌 오묘한 분위기의 식당, 하지만 많은 사람들의 에너지로 활기가 넘쳤습니다. 몇몇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아름다운 바깥 풍경은 덤이었습니다.
메뉴와의 만남
하나하나 정성이 가득한, 그리고 개성이 넘치는 메뉴가 많았습니다. 처음 방문한 식당, 모든 메뉴가 먹고 싶을 정도로 탐이 났습니다. 하지만 이미 친구의 주문이 예약 시 완료! 양각리키친의 대표 메뉴 콥 샐러드, 명랑 크림 파스타, 쉬림프 아보카도 피자, 그리고 비프 라이스를 맛볼 수 있을 거라고 했습니다. 친구의 표정에서 자신감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맛이 궁금할 정도로! 주문은 키오스크로 할 수 있습니다.
음식과의 만남
콥 샐러드, 명란 크림 파스타가 먼저 나왔습니다. 콥 샐러드는 양배추의 양이 정말 압도적이었습니다. 가위로 자르지 않으면 먹기 불편할 정도로 많은 양(?)이었습니다. 아삭아삭한 식감의 양배추와 다른 재료들의 조합이 정말 좋았습니다. 본격적인 식사 전에 부담스럽지 않게 위의 준비운동을 할 수 있는 좋은 음식이었습니다. 쉬림프 아보카도 피자와 비프 라이스도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 파스타, 피자를 정말 좋아하는데 혼자 1인 1메뉴를 하고 싶을 정도로 맛이 훌륭했습니다. 특히 느끼할 수 있는 파스타에 칼칼한 고추를 송송 썰어 넣은 것과 심심할 수 있는 식감을 버섯과 관자로 커버하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피자는 좋은 맛과 식감은 기본, 마치 스페인의 타파스처럼 제 기준 한입에 먹기 좋아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비프 라이스도 싹싹 긁어먹을 정도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마무리
후식으로 커피와 케이크까지! 마무리까지 넉넉한 식당이었습니다. 사는 곳에서 20~30분 거리에 있는 식당, 자주 찾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족들, 친구들과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마음에 드는 식당을 친구 덕에 알게 된 것 같아 기분 좋게 보낸 하루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국내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광주 쌍암동 미식가 (37) | 2025.02.27 |
|---|---|
| 광주 월계동 커스텀커피 (8) | 2025.02.26 |
| 부안 진서면 슬지제빵소 (10) | 2025.02.25 |
| 장성 진원면 아트리움 (12) | 2025.02.06 |
| 광주 수완동 곤트란쉐리어 수완점 (32) | 2025.01.1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