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회식! 할 일(?)을 마친 후 가벼운 발걸음으로 집을 나섰습니다. 인스타에서 핫한 식당, 광주에서 새로운 맛집으로 유명한 식당에 다녀왔습니다. 이모들의 손으로 음식들을 만드는, 일명 '이모카세'라고 많은 사람들이 부르는 여러 가지 종류의 음식들을 맛볼 수 있는 식당이었습니다. 미식가에 다녀왔습니다.
광주 쌍암동 미식가 기본 정보
주소: 광주광역시 광산구 첨단중앙로152번길 17-3 1층
전화번호: 0507-1333-0813
영업시간: 16:00 ~ 24:00, 라스트 오더 22:30입니다. 월요일은 휴무입니다.
기타: 단체, 예약, 주차 가능합니다. 주차는 보석사우나 주차장(2시간 무료)과 식당 근처 도로에 할 수 있습니다.
식당과의 만남
간판, 그리고 입구!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거부감이 없는 전통적인 문양의 간판, 기와로 만든 입구, 그리고 예쁜 조명으로 따뜻한 느낌까지!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역시 우리나라의 것이 가장 고급스러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룸에는 약 30명이 들어갈 수 있었는데 5개나 있었고, 홀에는 무려 28개의 테이블! 약 100명이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있을 정도로 회식이 최적화된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메뉴와의 만남
입구에서 식당에서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상견례와 같은 중요한 가족의 행사를 갖는 한정식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보다 메뉴가 더 화려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홍어를 제외하면 거의 호불호가 없는,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들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애주가들을 위한 마무리, 해장 라면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보쌈, 홍어 등 추가할 수 있는 메뉴들도 있었습니다.
음식과의 만남
술을 마시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다양한 맛과 식감, 다양한 재료의 음식들이 쉬지 않고 나왔습니다. 친절한 직원분들이 메뉴 1개를 다 먹으면 다음 메뉴를, 또 메뉴 1개를 다 먹으면 다음 메뉴를 입이 심심하지 않도록 계속 테이블에 놓아주셨습니다. 메뉴 하나하나의 양은 엄청 많은 편은 아니었는데 그렇다고 부족하지도 않았습니다. 추가 주문이 가능한 메뉴는 더 먹고 싶으면 추가 주문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맛은 전반적으로 입맛에 맞았는데 1~2개 정도는 개인적으로 입맛에 맞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친구들은 맛있게 먹었습니다. 오랜만에 사는 이야기도 하고 음식 이야기도 하고 친구들과, 그리고 동료분들과 좋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무리
다양한 종류의 음식들, 그리고 넉넉한 내부! 회식에 최적화된 식당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회식 장소를 고민하고 있다? 예산이 1인 35,000원이다? 그렇다면 미식가가 어느 정도 답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좋은 기분과 함께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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