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제주 노형동 솔지식당

모두의 호랑이 2024. 9. 2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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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1년에 1~2번 제주도에 갑니다. 맛있는 음식들을 먹을 수 있는 식당들이 정말 많은 제주도, 하지만 항상 잊지 않고 가는 곳이 있습니다. 흔히 멜젓이라고 부르는 멜조림, 그리고 가브리살이 맛있는 식당, 솔지식당에 다녀왔습니다.

목차

     


    제주 노형동 솔지식당 기본 정보

    주소: 제주 제주시 월랑로 88
    전화번호: 064-749-0349
    영업시간: 추석 연휴 17:00 ~ 22:40, 라스트 오더 21:30입니다. 월~금 12:00 ~ 21:40, 토, 일 17:00 ~ 21:40, 라스트 오더 20:30입니다. 추후 수정하겠습니다.
    기타: 단체, 주차 가능합니다. 주차는 주차장에 할 수 있습니다. 


     

    식당과의 만남

    홀과 룸에서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룸은 어떻게 생겼을까요? 항상 홀에서 식사를 했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도 홀에서! 비행기를 타기 전에 보통 식사를 하는 시간이 아닌 시간에 갔는데 기다리지 않고 먹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자리에 차분하게 앉았습니다. 재작년, 작년과 크게 달라진 것은 없었습니다. 변한 것은 갈수록 참을 수 없는 더위, 하지만 식당은 시원했습니다.

    고기의 영혼의 친구, 다양한 종류의 술도 있었습니다. 정말 탐스러웠습니다.


     

    메뉴와의 만남

    오겹살과 목살의 조합 오목 set, 가브리살과 오겹살의 조합 가오 set, 가브리살과 목살의 조합 가목 set, 그리고 가브리살과 목살, 오겹살의 조합 모둠이 있었습니다. 고민을 정말 많이 했습니다. 가브리살이 정말 맛있는 식당! 가브리살을 많이 먹기 위해 가브리살과 오겹살의 조합! 가오 set(400g)과 순두부를 주문했습니다. 가브리살, 목살, 오겹살, 멜조림은 추가 주문이 가능, 하지만 가브리살은 1인분 한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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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식과의 만남

    다양한 반찬들과 멜조림, 가오 set이 나왔습니다. 종지 아닙니다! 뚝배기에 주는 멜조림! 보는 순간 마음이 든든했습니다. 가브리살과 오겹살, 그리고 김치, 콩나물을 불판 위에 올렸고, 살짝 배가 고픈 타이밍에 순두부가 나왔습니다. 따뜻한 밥과 자극적인 순두부로 고기를 먹기 전 속을 달랬습니다. 어느덧 맛있게 익은 가브리살과 오겹살, 다른 양념이 필요 없었습니다. 그냥 멜조림에 풍덩한 후 먹는 것으로 충분했습니다. 쌈도 거의 먹지 않았습니다. 개인 사정으로 소주를 주문할 수 없어서 몹시 아쉬웠지만 괜찮았습니다. 가브리살 1인분 추가 주문! 후회 없이 멜조림의 매력을 느끼고 왔습니다. 솔지식당과 다른 식당과의 고기 차이?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멜조림의 차이는 아내와 제가 항상 찾는 이유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무리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내의 제주도 식당 중 1~2위를 다투는, 그리고 항상 후회하지 않는 맛을 느낄 수 있는 솔지식당은 다음 제주도 여행의 일정에도 반드시 포함이 될 것 같습니다. 다른 식당, 마트에서 먹을 수 있는 멜조림과는 다른 멜조림의 맛! 소주와 함께 생각이 납니다. 감사합니다.